[인도] [뉴델리] 여행자거리 필수 방문지! 한국인 성지 나빈 가게 방문

📍 인도 델리 빠하르간지의 성지, 나빈 가게란?

나빈-가게-입구

 ‘나빈 가게’는 인도 델리 중심 여행자거리인 빠하르간지(Paharganj)에 위치한 한국인 여행자들의 필수 방문지입니다. 환전, 유심 개통, 기차표 예약, 숙소 소개, 공항 픽업까지 전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한국인 여행자들에겐 성지같은 존재입니다.

 사장님 성함이 나빈인데 빠니보틀님 영상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지셨다고 해요. 한국어 잘하셔서 의사소통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카카오톡(naveen1989) 또는 라인(Naveen198901)으로 실시간 연락도 가능합니다. 


🗺️ 나빈 가게 찾아가는 방법

  • 주소 : 867, Chandi Wali Gali, Paharganj, New Delhi, India
  • 영업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현지 기준)

 인도 델리 공항(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서 빠하르간지에 있는 나빈 가게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각 교통수단은 예산과 짐, 도착 시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은 옵션들이 있습니다.

  • 택시 (Uber / Ola): 앱 호출로 편리하며 공항에서 직접 출발 가능. 약 40~60분 소요되며 요금은 ₹300~₹500 정도입니다.
  • 공항 익스프레스: 공항철도를 타고 New Delhi 역까지 이동한 후 도보 이동. 약 30~40분 소요, 요금은 ₹60입니다.
  • 일반 지하철: 경유 노선을 거쳐 환승 후 New Delhi 역 도착. 시간은 40~60분, 요금은 ₹30~₹50입니다.

🔁 교통수단 요약 비교표

교통수단 소요 시간 예상 요금 추천 대상
택시 (Uber / Ola) 40~60분 ₹300~₹500 짐 많거나 야간 도착자
공항 익스프레스 30~40분 ₹60 빠르고 저렴한 이동 선호자
일반 지하철 40~60분 ₹30~₹50 현지 체험 원하는 배낭여행자

 택시를 이용할 경우 기사에게는 구글 지도로 위치를 보여주든지 다음과 같이 말하면 정확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Paharganj, Chandi Wali Gali, near Hotel Hare Krishna.". 

 저는 택시를 타고 가긴 했는데 확실히 지하철 대비 택시 가격이 비싸긴 하네요. 그리고 공항에서 택시기사들이 하는 호객행위는 믿지 마세요. 우버가격보다 싸면 사기 100000%입니다.  200루피 아끼려다가 5000루피를 쓴 호갱이 되지 않으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나빈 가게에서 가능한 서비스

가게-서비스-리스트   일하고-있는-사람들

 나빈 가게에서 여행에 필요한 웬만한 것들은 다 구할 수 있습니다. 막말로 무계획으로 몸만 인도에 와도 됩니다. 

  • 환전: 시중보다 좋은 환율 제공. 수수료 없이 루피로 교환 가능. 공항보다 최소 10~20% 유리함.
  • 유심 개통: Airtel, Jio 유심 구매 가능. 여권만 있으면 현장에서 즉시 개통 가능.
  • 기차/버스/항공 예약: 인도 철도청(IRCTC) 대신 예매 대행. 복잡한 예약 과정 생략 가능.
  • 숙소 소개 및 짐 보관: 빠하르간지 지역 내 검증된 숙소 연결 가능. 짐도 안전하게 보관해줌.
  • 공항 픽업 서비스: 도착 전 카카오톡으로 픽업 요청 가능. 새벽 도착 항공편도 대응 가능.

 우선 환전의 경우 당일 환율로 거래해줍니다. 따로 수수료를 받지는 않아서 공항이나 시중 환전소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이득입니다. 원화, 달러 다 가능한데 보통 달러가 환율이 좋아서 달러로 환전하는 경향이 사람이 많습니다.

 유심은 저는 귀찮아서 한국에서 사서 갔는데 현지에서 개통하는 게 데이터나 가격면에서 유리합니다. 그리고 현지 전화번호도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긴 합니다. 유심이야 네이버에 검색하면 많은 업체가 나오겠지만 대충 찾아보니 '매일 1GB + 저속도 15일' 이용권이 35,000원 정도합니다. 현지에서 구매하면 10,000원 정도라고 하니 공항에서 유심 사기전까지만 버틸 수 있다면 현지 구매 추천드립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서비스는 대중교통 예약입니다. 처음에 인도 가기 전에 인도 철도청(IRCTC) 홈페이지 들어가서 직접 예약을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회원가입하고 아무리 예약하려고 해도 중간에 계속 에러가 발생하더라고요. 타국에서 아예 예약이 안 되는 건지 사이트가 불안정한건지.. 2~3시간 씨름하다가 포기하고 나빈 가게 와서 해야겠다 결심했었습니다. 저는 바라나시(겐지스강)에서 아그라(타지마할)로 가는 슬리핑 기차를 예매했습니다. 나빈이 예약해주는 걸 보면 아시겠지만 엑셀에 시간이랑 가격 등 기깔나게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예약할 때 약간의 수수료가 있는데 한국돈으로 치면 매우 저렴하고 나빈이 들인 노고를 생각하면 거의 무료봉사입니다. 

한줄평 : 나빈만 있으면 인도 여행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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